검색결과
  • 국민도덕 약하면 강한 나라 될 수 없다|신년 특별대담 사학자 유홍렬 박사|대담 최종률

    크고 작은 갖가지 기대를 걸어보는 부푼 설렘 속에 갑자년 또 한해의 동이 텄다. 막노동판의 근로시민으로부터 높은 지위의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 한해만은 보다 값지게 살아야겠다

    중앙일보

    1984.01.01 00:00

  • 1483년 조선 성종 14년에 궁의 이름을 얻고 1911년 일제에 의해 원으로 격하된 뒤 75년만의 복권이다. 1910년 일제가 조선을 강점한 뒤 창경궁의 수난은 한민족의 몰골처

    중앙일보

    1983.08.18 00:00

  • 야망의 25시

    우리나라 소설중에서 미처 뿌리를 박지 못하고 있는게 두가지 있다. 하나는 추리소설이며, 또 하나는 기업소설이다. 월전에 김은국씨는 칼럼에서 다음과 같이 어느 출판사 사장말을 인용

    중앙일보

    1983.06.18 00:00

  • 미원 "영구보존" 유언한「창업의 터」

    ○…미원의 땅은 내쇼날푸라스틱(사장 임채홍)분공장이 들어있는 부산시동대신동2가54, 55소재 2백41평. 이땅은 미원주식회사의 전신인 동아화성이 들어있던 자리. 지난57년 미원주식

    중앙일보

    1983.04.06 00:00

  • (46)미래를 읽는법(2)

    앞으로 올 시대를 읽지못하면 공용처럼 멸망해갑니다. 사람들은 곧잘 그러한 예로서 볼딩 로코모티브사를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것은 20세기초에 증기기관차를 만들어 세계에서 첫손 꼽

    중앙일보

    1983.03.04 00:00

  • 신춘 「중앙문예」단편소설 당선작

    『네 형의 산소를 이장(이장)해야쓰것다….』 작은아버지의 목소리가 수화기 저쪽에서 가물가물 들려왔다. 나는 이제와서 무슨 뚱딴지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 일까하는 의구심이 일어나 작은

    중앙일보

    1983.01.01 00:00

  • ″「공산사회」뒤이어「과학사회」가 온다〃

    구미에선 요즘『역사는 자유롭다』라는 책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. 프랑스의「지스카르-데스탱」전 정부에서 내무상을 지내고 지금은 유럽의회 의원인「미셸·포니아토프스키」가 쓴 이 책

    중앙일보

    1982.10.06 00:00

  • 『등체제 중공』 제2의 창당

    중공당은 12전대회와 뒤이어 열린 1중전회에서 화국봉 부주석을 정치국과 중앙위상무위에서 축출함으로써 모택동의 잔재를 완전히 청산했다. 그러나 원로들을 2선으로 후퇴시키려던 등소평의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9.13 00:00

  • "고대사부터 모두 바로잡아야한다"-재일동포작가 김달수씨가 말하는 "일교과서서 꼭 시정해야할 부분들"

    『재일동포작가 김달수씨(63)는 일본에서도 정상급으로 꼽히는 작가일뿐 아니라 고대 한일관계사에도 조애가 깊다. 얼마전까지 조총련에 몸담고 있다가 환멸을 느끼고 전향한 인사로 이미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9.10 00:00

  • 민족교육의 정립

    지금 우리는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. 그러나 가장 근본 문제는 어떻게 민족교육이 정립될수 있는가에 있다고 하겠다.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비민족적 사례가 정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8.31 00:00

  • 한강의 종합개발

    「버려진 강」의 부끄러운 별명을 듣고있는「한강」의 종합개발이 한발 진척되고있다. 그것은 행주대교에서 암사동에 이르는 한강 수리모형이 완성되어 각종 실험이 시작된 때문이다. 이 모형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8.05 00:00

  • 안전한 수학여행

    「교실에서의 수년간」을 마감하면서 급우들과 어울려 여행을 한다는 것은 분명히 즐거운 추억거리고 교육적으로도 권장할 만한 일이다. 특히 금년부터 수학여행이 학교장 재량에 맡겨지면서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5.11 00:00

  • (12)마스리 장군(상)

    나는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다. 신문·잡지는 물론이고 각종서적 특히 그 가운데서도 역사소실과 위인전을 즐겨 읽었다. 조국과 민족을 전쟁의 참화에서 구출하고, 압제자들에게 맞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4.21 00:00

  • 한때 책자 모두회수

    김일성의 공로를 인공적으로 과장하고 그 경력을 위조, 미화시켰던 이책도 지금에 이르리서는 아무 쓸모가 없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김일성신격화의 증거물이 되고 말았다. 저자는 또 김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3.25 00:00

  • 또 하나의 역사적 제의

   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역사적인 제안이 잇달아 나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. 전두환 대통령이 「통일 헌법」을 제안한 바로 다음날 유엔군 사령부 측은 판문점의 군사정전위 회의에서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1.25 00:00

  • 레이건의「영의 선택」

    유럽지역 전역핵을「제로」의 수준으로 끌어내리자는「레이건」미대통령의 대소제안에 대한 이해당사국들의 반응은 예상대로다. 소련은「레이건」의 4개항 제안을 선전용이라고 가볍게 일축했다.

    중앙일보

    1981.11.20 00:00

  • 중공의 마르크스주의

    모택동의 우상파괴와 보수파의 득세로 끝난 중공의 권력개편은 중공의 한 새시대의 개막을 의미할 뿐 아니라 국제공산주의 운동에도 큰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. 6중전회가 문혁 잔당들의

    중앙일보

    1981.07.04 00:00

  • (57)천여년 야생해온 녹차의 보고

   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바구니를 앞섶에 쥔 아낙네들이 둘, 셋씩 짝을 지어 야산을 훑는다. 선향선미, 차 잎을 채취하는 것이다. 바위 사이사이에 비집고 야생하는 차나무가 온 산에 가

    중앙일보

    1981.06.12 00:00

  • 수세에 몰린 소의 엄포|영「이코노미스트」지는 이렇게 본다

    「흐루시초프」는 세계의 이목을 끄느라고「유엔」총회 회의장에서 구두를 벗어 들고 책상을 두들겼다. 서방 자본주의와 소련공산주의의 대결을 두고 그는『우리가 모두 쓸어버릴 것이다』고 호

    중앙일보

    1981.02.12 00:00

  • 보리밥

    『맥령』이라는 시가 있었다. 『보리 누름철은 해도 어이이리 긴고. 감꽃만 줍던 아이가 몰래 솔을 열어보네』-. 작고시인 이영도의 노래다. 가난과 시름이 땀처럼 배어있다. 보리밥은

    중앙일보

    1980.07.08 00:00

  • 김일성-김정일의 일체기도

    지난달 21일 생포된 북괴무장간첩선장 김광지(42)이 갖고 있던 4「페이지」로 된 손바닥크기의 수첩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부자 사진을 같은 크기로 좌우에 나란히 실었고 또 『위대한

    중앙일보

    1980.07.01 00:00

  • 겨울도 한고비

    춥다. 온 반도가 영하 권이다. 전선의 고지는 벌써 영하2O도(C)를 넘는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. 10도 남짓한 추위에 수다를 부리기엔 좀 면구스럽다. 역사상 인류가 체험한 혹

    중앙일보

    1980.01.18 00:00

  • 이달의 소설

    소설이 이 시대속에서 어느 분야의 인간학 보다도 인간의 탐구에 있어 그 깊이와 가치를 얻게 되는 것은 바로 개인적인 삶의 작은 과정들을 바탕으로 하면서 그것을 토대로 역사라는 이름

    중앙일보

    1979.09.28 00:00

  • 그들의 경험적 의견과 「오늘」을 있게 한 「자랑스런 어제」를 존중해주어야

    최근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 수명은 남자 66세, 여자 70세라고 한다. 그 중 60세 이상 연령이 전체 인구의 5.7%라고 하는데 이 숫자는 평균 수명이 매년 연장됨

    중앙일보

    1979.09.08 00:00